월 1900원으로 신용점수 관리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자사의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 '신용플러스'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45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플러스는 개인 맞춤형 신용점수 관리 구독 서비스로, 월 19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토스는 NICE평가정보와 협업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용자 대출·카드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해 신용점수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안내한다.
가입자의 신용점수는 평균 2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사용자 비중이 28%로 가장 컸다. 40대(24%), 30대(20%)가 뒤를 이었다.
서비스는 금융사기 피해 보상 기능도 갖췄다. 최대 1000만원 피해 보상을 한 사례가 있다.
신용플러스는 토스 앱 내 '전체' '신용점수' '신용점수 더 올리는 법 보기' 메뉴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신용점수는 금융 생활의 출발점이자 핵심 지표인 만큼 누구나 소액으로 신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며 "출시 1년 만에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신용 변화를 줄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는 2017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NICE평가정보와 제휴해 업계 최초로 무료 신용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달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약 450만명이다. 토스 이용자 6명 중 1명이 매일 신용 관련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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