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출시 3주만에 자체 최고 순위 경신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8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모험의 탑은 전날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지 약 5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달 26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매출 3위에 자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약 3주 후 업데이트 기점으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상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BM)이 상대적으로 무겁지 않은 캐주얼 장르의 게임임에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 흥행작 사이에서 이뤄낸 성과라 데브시스터즈 내부도 고무적인 분위기다. 현재 매출 10위권에는 주목도 높은 다양한 신작과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 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방치형 RPG 등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대폭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대만 2위, 태국 4위, 홍콩 8위, 싱가포르 11위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순위 집계가 비교적 늦은 구글 플레이에서도 향후 매출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 및 챕터 공개,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레몬제스트맛 쿠키' 추가, 레이드 모드 경험 개선 등이 유저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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