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남자 빌려드려요"…日 '추남 대여 서비스' 화제
일본 전직 코미디언이 코로나 계기로 사업 시작
2~3시간 1만엔…“너무 괴롭히는 건 안 돼”
일본의 한 전직 코미디언이 ‘추남 대여 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성공을 거둔 사례가 알려져 눈길을 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전직 코미디언 시노하라 루이(34)가 2020년부터 X(구 트위터)를 통해 ‘렌탈 부사이쿠(レンタルぶさい)’, 즉 추남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추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여 비용은 2~3시간에 1만엔(약 8만5000원)이며, 음식값과 교통비는 고객이 지불해야 한다.
X에 있는 그의 관련 게시물에는 ‘좋아요’ 3만6000개가 달렸고, 서비스 요청도 30건이 넘었다.
시노하라는 “미팅에서 눈에 띄고 싶어 하는 평범한 남성 옆에 서 있거나, 잘생긴 남성과의 데이트를 미리 연습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연습 상대가 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못생긴 모델이 필요한 브랜드와 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사업을 하다가 코로나19로 폐업한 것을 개기로 추남 대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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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는 “대여 도중에 추남(본인)을 괴롭혀도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심하게 대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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