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줌 유닛·탄소섬유 플레이트·줌X 폼 조합
안정성·편안함·추진력 향상…역대 최경량 모델
내년 1월4일부터 구매 가능
나이키는 새 러닝화 '알파플라이 3'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알파플라이는 2019년 9월 나이키가 후원하는 마라톤 선수 엘리우드 킵초게가 알파플라이 넥스트% 프로토 타입을 신고 완주 기록 2시간의 벽을 깨 화제를 몰고 온 제품이다.
나이키는 알파플라이 3은 역대 알파플라이 모델 가운데 가장 가볍다. 러너들이 좋아하는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고 가벼움과 안정성, 편안함, 추진력을 향상하는데 집중했다.
우선 '나이키 에어 줌'을 탑재해 모든 러너가 자신의 페이스에 상관없이 마라톤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라토너들이 선호하는 '하이-스택 줌X폼 미드솔'도 적용돼 마라톤 시작부터 후반부까지 긴 거리를 달릴 때 가벼운 쿠셔닝이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 발뒤꿈치부터 발 앞부분까지 바닥 면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 이는 알파플라이 3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형태다. 러너의 발뒤꿈치에서 발가락으로 이어지는 움직임이 발걸음 패턴을 따라 부드럽게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에너지 리턴과 추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용한 '듀얼 나이키 에어 줌 유닛'은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에너지를 러너에게 다시 돌려주고, 더 넓어진 '전장 탄소 섬유 플레이트'는 강력한 추진력과 안정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나이키 알파플라이 3은 '프로토 타입' 컬러웨이로 출시된다. 내년 1월4일부터 나이키닷컴과 나이키 애플리케이션(앱), 전국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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