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정부 규제완화에 따라 사업 확정
용적률 낮아 1만 가구 이상 신축 예상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1988년 준공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16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는 전날 송파구의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3월 1차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지 11개월 만이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새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D등급은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진행한다. 송파구는 적정성 검토 요청 없이 곧바로 재건축을 확정하고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기자들의 숙박을 위해 지어졌다.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인근에 입지하고, 지하철 5·9호선 올림픽공원역을 끼고 있다. 총 5540가구 단지로 용적률이 137%로 낮아 재건축 시 최대 1만 가구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건축 추진단은 서울올림픽 당시 단지 설계를 총괄했던 우규승 건축가에게 단지 배치 계획안(마스터플랜) 수립을 요청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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