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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붕어빵 캐릭터로 전 세계 팬 겨냥…‘닥터비팡’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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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애니 제작 주역들이 제작
K-스트릿푸드 ‘붕어빵’ 모티브 캐릭터, 아이돌 연습생과 브로맨스 케미 선사

아이돌 연습생과 붕어빵 캐릭터가 펼치는 좌충우돌 치유 콘텐츠 닥터비팡'(Dr. B-PANG)의 한 장면. 사진제공 =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연습생과 붕어빵 캐릭터가 펼치는 좌충우돌 치유 콘텐츠 닥터비팡'(Dr. B-PANG)의 한 장면. 사진제공 =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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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오랜 연습생 생활에 지쳐 생계를 위해 붕어빵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청년과 잔소리 많은 붕어빵이 그려내는 브로맨스를 통해 청춘을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연습생과 붕어빵 캐릭터가 펼치는 좌충우돌 치유 콘텐츠 닥터비팡'(Dr. B-PANG)의 티징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BTS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기획·제작한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캐릭터&애니메이션 IP스튜디오다.

고윤아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닥터비팡은 종로 낙원상가 앞에 위치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아이돌 연습생 청년과 잔소리 많고 흥 넘치는 붕어빵 캐릭터 닥터비팡이 선보이는 골목상권 스토리"라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감과 치유의 정서를 그린 스낵 콘텐츠” 라고 소개했다.


아이돌 연습생과 붕어빵 캐릭터가 펼치는 좌충우돌 치유 콘텐츠 닥터비팡'(Dr. B-PANG)의 한 장면. 사진제공 =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연습생과 붕어빵 캐릭터가 펼치는 좌충우돌 치유 콘텐츠 닥터비팡'(Dr. B-PANG)의 한 장면. 사진제공 =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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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닥터비팡의 세계관 기획을 비롯해 캐릭터 개발, Full 3D 애니메이션 제작 등 모두 직접 연출해 선보였다.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K-컬쳐, 특히 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주목했다. 길거리 음식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의 익살과 포장마차라는 아늑한 공간이 주는 한국적 정서가 K-컬쳐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에게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 대표는 부연했다.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정식 론칭 전 닥터비팡 인스타그램 계정(@dr_bpang)은 이미 1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기록했다. 회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MZ세대를 위한 팬시 상품, 미니콘텐츠 등으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붕어빵 캐릭터 닥터비팡에 이어 군밤 군단, 춤추는 떡볶이의 향연과 같이 익숙한 한국 음식을 소재로 한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등장해 재미를 배가하는 한편 전 세계 골목상권으로 진출하는 스토리를 전개할 예정이다.


고 대표는 “닥터비팡은 기약 없는 연습 생활에 지친 아이돌 연습생이 생계를 위해 작은 붕어빵 포장마차 일을 병행하며 잔소리 많은 붕어빵의 말을 경청하는 짠한 모습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라며 "그 캐릭터가 닥터비팡과 그려갈 ‘케미’와 함께 이들이 극 속에서 펼칠 브로맨스와 흥겨운 뮤지컬 퍼포먼스도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와이낫미디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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