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카카오그룹株 나란히 신저가 경신…낙폭 줄여 4~5%대 하락 마감(종합)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데이터센터 화재사고로 8~9%대 하락 출발한 카카오그룹주가 낙폭을 줄여 4~5%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장중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카카오 , 카카오뱅크 , 카카오페이 등이 나란히 신저가를 경신했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서비스 전반이 먹통되면서 그룹주 전체에 대한 신뢰도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5.93% 하락한 4만835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장중 한 때 9.53% 하락한 4만6500원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줄였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역시 각각 5.14%, 4.16% 하락한 1만6600원, 3만46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장중 최고 8.86% 하락, 카카오페이는 10.11%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는 모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게임즈 는 2.22% 하락한 3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인 15일 오후 3시30분께 SK C&C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서비스가 마비됐다. 이 사고로 네이버 역시 영향이 있었지만 네이버는 서버를 분할 관리한 덕분에 빠르게 서비스가 복구됐으나, 카카오는 하루 가까이 서비스가 중단됐다.


증권가에서는 다른 플랫폼으로 이용자 이탈 가능성은 적지만 초유의 사태인 만큼 주가급락, 4분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서비스 중단 매출 영향은 매출 미발생 및 사용자 보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이 최대 1~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에 연결된 사업자의 판매 보상까지 이어질 경우 피해보상 범위를 산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질 것"이라며 "유료 사용자로만 가정시에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은 약 120억원 수준으로 기존 4분기 추정치의 7% 하향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