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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가 히트템] 농심레드포스, e스포츠 유니폼 ‘완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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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 스포르티브와 고품질 유니폼 개발
온라인 팬 위한 연간회원 상품도 '인기'

오지환 농심 레드포스 대표. (사진제공=카페24)

오지환 농심 레드포스 대표. (사진제공=카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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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동시 시청하는 팬 수는 약 30~40만명으로 반쯤이 해외 시청자입니다. 향후 e스포츠 상품은 기존 스포츠 시장을 뛰어넘을 잠재력이 있습니다."


오지환 농심레드포스 대표는 12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매 시즌 출시하는 선수 유니폼이 인기”라며 “국제 대회 진출권이 걸린 '서머 시즌' 유니폼은 발매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인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협업해 고품질 유니폼을 개발하고 있어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가볍게 입기 좋다”며 “텀블러, 컵, 에어팟 케이스 같이 아기자기하고 소장가치가 있는 상품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연간 회원 상품도 인기다. 다양한 상품과 미공개 선수 사진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팀이 좋은 성적을 내면 모기업 농심의 각종 상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100명 한정으로 판매했는데 삽시간에 매진돼 올해는 300명으로 늘렸다. 오 대표는 “지난해 우리 지식재산권(IP)과 농심의 스낵 패키지를 결합한 농심 레드박스 상품을 500세트 판매했는데 해당 상품도 완판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테디셀러상품을 보유한 모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인스타그램 숍스 기능을 활용해 자사몰의 상품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동·전시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유입시키고 있다. 오 대표는 “별도 마케팅 없이도 SNS에서 팀의 승리 등 인상적인 소식을 전하면서 자연스럽게 팬을 자사몰로 유입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강조했다.


향후 농심 레드포스는 글로벌 팬들이 더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몰을 변화시킬 계획이다. 오 대표는 “비교적 신생팀이라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는 중인데다가 아직 배송 수수료 부분에서 이점을 주지 못하고 있는데도 전체 매출의 1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며 “향후 LCK 시청자의 절반이 넘는 해외 팬을 위해 접근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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