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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치에프알, 5G 유·무선 장비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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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에치에프알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5G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유·무선 장비 모두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1시5분 현재 에치에프알 은 전 거래일 대비 2.95%(650원)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만28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오는 2분기부터 5G 프론트홀 장비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5G 기지국은 4G보다 2배 이상 필요해 4G 투자 규모보다 확대가 예상된다”며 “에치에프알은 4G 투자시기에 4~5년간 약 1600억원의 프론트홀 장비 매출 기록했고, 주요 고객사인 SK텔레콤 내 안정적인 점유율을 감안하면 4년 이상 5G 프론트홀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5G 광중계기 매출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5G는 4G보다 높은 주파수 대역으로 직진성이 강한 만큼 음영 지역이 발생해 중계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5G 중계기의 투자규모는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주요 고객사에 대한 5G 중계기 공급이 기대된다”고 봤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대로 유선 전송 장비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5G 시대 진입으로 유선망도 기가급에서 10기가로 전환 중”이라며 “정부는 올해 10기가 커버리지를 10%에서 2022년 50%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고, 장비 국산화율 목표도 30%에서 90%로 확대해 향후 3년 이상 OLT 등 유선 전송 장비의 교체 매출이 예상된다”고 했다.

에치에프알은 2000년 SK텔레콤 에서 분사해 설립된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전문 업체로 주요 제품은 프로트홀 장비, 중계기, 유선 전송 장비 등이다. 2016년 이후 버라이즌(Verizon)의 4G 프론트홀 장비 공급 이력을 보유하고 있고, AT&T, NTT도코모 등 글로벌 통신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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