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이지케어텍 은 22일 공시를 통해 제20기 사업연도(2019년4월~2020년3월)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620억원, 5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4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제19기 6.0%에서 제20기 8.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수주된 개발 계약과 지난해 시스템 공급을 완료한 병원의 운영 및 관리 계약으로 목표한 실적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20기에는 지난해 지연된 해외 수주의 계약 체결과 신규 해외 사업 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있어서 해외부문에서 괄목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케어텍은 2014년 사우디아리비아에 진출한 이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 9개 종합병원, 73개 클리닉에 약 610억원 규모의 수주 레퍼런스를 기록했으며, 미국 정신과 전문 병원그룹인 오로라 병원그룹과 계약을 체결해 그룹 산하 15개 병원에 약 177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중동 및 미국 지역의 시장 점유율 높이고 일본, 중국, 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해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국내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 시범 운영을 연내 마무리하고 해외시장에서도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을 선보여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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