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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특위, 내년 신남방 지역에 금융협력센터 개소

최종수정 2019.05.21 09:20 기사입력 2019.05.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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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청와대 경제보좌관)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주형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청와대 경제보좌관)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내년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 한곳에 금융협력센터를 설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주형철 대통령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연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기관들의 신남방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가칭)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 위원장은 “최근 5년 새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대부분이 신남방 지역으로 진출했고 이 지역에서의 수익은 같은 기간 3.3배나 증가했다”며 “신남방 지역 진출 기업이 5000개가 넘고, 현지 금융 서비스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주형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청와대 경제보좌관, 왼쪽 다섯 번쨰)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주형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청와대 경제보좌관, 왼쪽 다섯 번쨰)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신남방특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해외진출한 45개 금융사 중 44개가 신남방 지역으로 진출했다. 또 향후 1년 내 30개 금융사가 해외로 진출할 계획인데 이중 20개사가 신남방 지역으로의 진출 의사를 밝혔다고 신남방특위는 전했다.


방콕, 자카르타 중 한곳에 금융협력센터 설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한국금융연구원 소속의 서병호 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은 이날 “현지 공무원과의 공동작업을 통한 상향식 외교채널과 현지 진출 기업 및 금융사와의 소통채널 등이 필요하다”며 금융협력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협력센터는 신남방 국가에 금융 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또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에 보증, 보험, 정책금융 등 금융 접근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 금융사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안 해결을 돕는다.

우리 정부 소속 독립기관, 주 아세안(ASEAN) 대표부 부속기관, 아세안 사무국 소속 국제기구 등 다양한 설립 형태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


오는 10월 설립 지역을 최종 확정되고, 12월 소재지 국가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2020년 개소를 목표로 한다.


방콕은 인도차이나의 중심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우리 금융사가 대부분 철수하면서 현지 공무원들의 우리 금융사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3곳의 금융사만 진출해 있다.


자카르타에는 아세안 본부가 있어 현지 네트워크가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우리나라 주 아세안 대표부 건물에 금융협력센터를 만들면 비용절감도 된다.


그러나 이미 인도네시아에는 우리 금융사의 진출이 활발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가라는 문제제기가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우리 기업 577개가 진출해 있고, 이중 25개가 금융사다. 또 식수 문제로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리스크도 있다.


한편 주 위원장은 “국가부도위험지표로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2017년 1분기 56.0bp(1bp=0.01%포인트)에서 지난 1분기 32.1bp로 안정됐다”며 “또 그간 급속한 증가세를 보였던 가계신용증가율도 2016년 말 11.6% 수준에서 지난해 말에는 5.8%로 상당히 안정돼 가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 2년의 금융부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주형철 위원장(아랫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시중은행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에서 주형철 위원장(아랫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시중은행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날 간담회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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