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위해 '세종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 변경은 현재 경복궁 앞을 지나는 기존 사직로의 우회도로 개설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시는 지난 1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한 후 행안부 등 관련 기관들과 광화문광장의 설계 방향에 대해 협의해왔다. 관련 기관들은 앞으로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의 역사적·상징적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광장 조성사업으로 편입되는 정부서울청사 토지 및 건물 등에 대해서는 청사로서의 기능유지에 충분한 대체 토지 및 시설 등을 마련키로 했다.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 열람공고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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