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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비핵화 의사 없어…영변핵시설 폐쇄로 제재 풀려할 것"

최종수정 2019.02.26 09:14 기사입력 2019.02.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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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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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오는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할 의사가 없다면서 이미 노후한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고 제재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26일 보도된 일본 NHK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경제도 안되고 군사력으로 남북통일을 지향했지만 그것도 잘 안됐다. 노력했다고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바로) 핵무기"라면서 "김 위원장에게 비핵화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태 전 공사는 "김 위원장에게는 지금 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재를 해제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관광이 재개되고 공단이 재가동되면 1년에 1억5000달러(약 1120억원)의 현금이 들어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제재 완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 전 공사는 북한 측이 제재 완화를 위해 제시할 조치로 영변 핵시설 폐쇄를 예상했다. 그는 "영변 핵시설은 수십년간 운영해 지금은 꽤 노후화 됐다"면서 "이미 폐쇄 처분할 오래된 핵시설을 전달하고 핵과 미사일은 유지하면서 제재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 북한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또 영변 핵시설 폐쇄 만으로는 북한의 비핵화가 연결되지 않는다면서 핵무기나 핵 관련 시설 목록을 달라고 북한 측에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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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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