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조기상환하고 발모신약 OND-1개발 박차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생물소재 전문기업인 오리엔트바이오 는 부채를 조기상환하고 획기적인 발모 신약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339억원의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발모 신약물질인 OND-1의 최적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제품성을 높여주는 DDS개발을 통해 임상2상 시험을 성공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발모신약의 성공적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어려운 자본시장 여건에도 오리엔트바이오의 미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주간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이 총액인수 조건으로 책임지고 참여키로 해 자금조달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그간 투자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 바이오기술이 현실화되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한층 성장하는 것은 물론 특히 발모제 OND-1 신약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의 성공으로 유동성 불안을 잠재우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발판을 마련, 주주들의 이익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청약예정일은 내년 1월7~8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28일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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