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해외 공관 자금을 횡령하고 개인 물품 구매에 지출한 전(前) 이스탄불 총영사관 직원 A씨가 올해 7월 기소됐다.
그는 또 눈 밖에 난 행정직원에게만 주재국 연휴 기간 9일 내내 당직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자행했다.
이 같은 사실은 A씨가 서울로 귀임한 후 이스탄불 총영사관이 본부와 다른 정부기관으로부터 감사를 받아 드러났다.
진영 의원은 재외공관이 여전히 비위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실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라고 외교부에 주문했다.
진 의원은 "공관장 재임 기간 중 최소 한번은 감사를 받게 한다든지 등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향식 감시가 작동하게 철저한 내부고발자 보호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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