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소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7일 오후 11시 티몬앱 통해 투표 시작…엠넷 통해 방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국민의 선택으로 아이돌을 만드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의 공식 투표 채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커머스 기업으로는 최초의 방송 투표 참여다.
프로듀스101은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탄생시킨 시즌1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과 수많은 팬 층을 확보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투표수로 참가자들의 평가순위가 매겨지고 탈락여부가 가려지는 만큼 시청자들의 참여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즌1의 경우 총 3400만표 이상 투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동영상을 활용해 다양하게 상품을 스토리텔링하는 '티비ON'이나 쇼핑의 트렌드를 알려주는 '꿀팁', 반짝 할인 특가 '슈퍼꿀딜' 등 쇼핑의 즐거움을 강조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서비스로 기존 커머스 채널과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다. 주요 시청 층과 티몬앱의 고객층이 같은 20~30대 여성이다보니 이 같은 방송 프로그램과의 이색적인 콜라보 역시 성사될 수 있었던 것으로 티몬은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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