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면 파래만 흔했던 예전과는 달리 다양한 해조류가 눈에 띈다. 생김새가 비슷하여 구분하기 힘든 대표 해조류 삼총사가 있으니 감태, 매생이, 파래이다. 쉽게 구분하려면 굵기를 살핀다. 매생이가 가장 얇고 부드러우며 그 다음은 감태, 파래 순으로 입자가 굵어진다.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우리말이다. 굴을 넣고 국으로 끓이는 일이 많은데 ‘미운 사위에 매생이 국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생이는 김이 나지 않아 뜨거운 줄 모르고 입으로 넣었다가는 입안에서 불이 나기 쉽다.
해조류를 씻을 때에 물을 틀어 놓고 씻으면 그릇 밖으로 흘러나가기 쉬우니 받아 놓은 물에 조물조물 주물러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요리하는 것이 좋다.
매생이 굴국밥
파래 무생채
글=요리연구가 이미경(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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