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물망 김문수·오세훈 테마주 후끈
엠피씨·한국선재 등 급등
투자땐 실적 꼼꼼히 살펴야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면서 관련주 인기가 거세다. 하지만 테마주 중 상당수가 적자를 기록하거나 실적이 악화돼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오세훈 테마주로 꼽히는 한국선재 한국선재 close 증권정보 025550 KOSDAQ 현재가 3,215 전일대비 105 등락률 +3.38% 거래량 96,880 전일가 3,110 2026.03.11 12:08 기준 관련기사 [부의승계]한국선재, ‘일감몰아주기’ 회사 합병으로 오너 3세 지배력 확대 한국선재, 해저터널 테마 상승세에 3.82% ↑ 한국선재, 해저터널 테마 상승세에 12.62% ↑ 와 진흥기업 진흥기업 close 증권정보 002780 KOSPI 현재가 727 전일대비 19 등락률 +2.68% 거래량 277,415 전일가 708 2026.03.11 12:08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효성중공업, 과도한 저평가…목표주가↑" 진흥기업,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기업 진흥기업, 신임 대표이사에 김태균 부사장 이 각각114%, 63% 급등했다. 금양 금양 close 증권정보 001570 KOSPI 현재가 9,9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9,900 2026.03.11 12:08 기준 관련기사 금양, 1355억 규모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 발생 거래소, 내달 주식선물 16종목·주식옵션 4종목 추가 상장 4050억 사우디 투자 걸린 임시주총…금양 소액주주 3% 결집 (43%)과 누리플랜 누리플랜 close 증권정보 069140 KOSDAQ 현재가 2,250 전일대비 115 등락률 +5.39% 거래량 59,650 전일가 2,135 2026.03.11 12:08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누리플랜, 자회사 원전·조선·데이터센터 관련 모멘텀 부각 기대" [특징주]누리플랜, 외연 성장·기업가치 저평가 분석에 신고가 누리플랜, 빚 갚으려 시총 80% 수준 대규모 유상증자 (42%)도 나란히 상승했다. 김문수 테마주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3.11 12:08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누리플랜, 자회사 원전·조선·데이터센터 관련 모멘텀 부각 기대" [특징주]누리플랜, 외연 성장·기업가치 저평가 분석에 신고가 누리플랜, 빚 갚으려 시총 80% 수준 대규모 유상증자 는 2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연초대비 83% 뛰었다. 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 close 증권정보 078600 KOSDAQ 현재가 111,4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2.28% 거래량 193,820 전일가 114,000 2026.03.11 12:08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대주전자재료, 실리콘 음극재 성장…목표주가↑" 투자금이 적으니 수익 규모에도 한계가...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구조적 변곡점 돌입"…'점유율 3.3%' K음극재 기회온다 (56%), 대영포장 대영포장 close 증권정보 014160 KOSPI 현재가 1,023 전일대비 16 등락률 +1.59% 거래량 145,462 전일가 1,007 2026.03.11 12:08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하한가 직행한 한덕수 테마주…김문수 테마주는 강세 [특징주]'단일화 내홍'…김문수 테마주 급등세 "실적 확인 후 매수" 관망세 짙은 증시 '혼조'…삼성전자 하락 전환 (40%)도 강세를 나타냈다.
문제는 이들의 실적은 주가와 반대 방향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오세훈 전 시장의 디자인서울 정책 관련주인 누리플랜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감소해 3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37억원에서 지난해 74억원으로 2배 늘었고 당기순손실도 86억원으로 급증했다. 금양은 류광지 대표가 오 전 시장과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인 종목인데 지난해 당기순손실 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기업으로 전환했다.
대주전자재료도 마찬가지다. 대주전자재료는 임무현 대표가 김 위원장과 막역한 대학 선후배 사이로 알려지며 주식이 급등했지만 지난해 당기순손실 6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확대했다.
실적 성장세가 둔화된 기업들도 있다. 오 전 시장의 지하 대심도 터널 건설 관련주인 한국선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감소한 1550억원, 당기순이익은 22% 줄어든 28억원을 기록했다.김문수 위원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영포장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보다 10% 증가해 2460억원을 달성했지만 당기순이익은 9% 감소해 60억원을 거뒀다.
일부 테마주는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3년 1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엠피씨는 지난해 3억원 흑자전환했다. 진흥기업도 지난해 당기순손실액을 전년 724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이고 매출액을 33%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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