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가장 위협요소는 '중국의 성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19일 발표한 'ICT 산업 위험 요인 도출 및 평가'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우리나라 ICT 산업을 위협할 최고 위험 요인으로 '중국의성장', 주 위험 요인으로 '보안사고 및 사이버테러' '혁신 기술의 부재'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ICT 산업 성장이 노동력, 가격경쟁력뿐 아닌 구매력과 기술경쟁력 상승에 기반한 성장으로 변모하면서 우리나라 ICT 산업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 ICT 산업은 특히 외부 위험에 대한 경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05년 기준 미국의 복원성은 0.53, 일본은 0.61이며 우리나라는 2005년 및 2010년 모두 0.42였다.
생태계 건전성은 효율성과 복원성 비율의 합을 1로 평가해 건전한 생태계의 복원성은 0.6~0.7로 간주한다. 낮은 복원성은 우리나라 ICT 산업 생태계가 외부 충격에 대해 회복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생태계 구조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혜영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산업분석팀 책임은 "전문가 설문 조사 결과 주요 위험으로 선정된 '중국의 성장' 및 '보안사고 및 사이버테러'는 ICT 산업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이기 때문에 사전적인 대응이 미흡할 경우 회복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박 책임은 "위험 환경에 대해 내성이 아닌 면역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위험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과 체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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