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보고서
연재기사 83개
당신의 청춘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까. 10대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청춘'들만의 고민과 웃음 등 희로애락을 전해드립니다.
"화장실 청소·분리수거해 주실 분"…'당근'에 글 올리는 레이지 청년들
젊은층 사이에서 '레이지 이코노미'(lazy economy·게으른 경제) 현상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사는 소비 행태를 뜻한다.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청소나 세탁 등 가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대표적이다. 또 명품 매장이나 맛집, 콘서트 ...
2025.01.19 08:00
"허세 가득 인스타 지겨워…블로그로 돌아갈래"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네이버 블로그가 성장하고 있다. 짧은 길이의 영상인 이른바 '숏폼'이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텍스트힙' 열풍에 따라 소소한 일상을 글로 기록할 수 있는 블로그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또 ...
2025.01.12 08:00
"공기 어디서 사나요?"…'오겜2' 열풍에 K-놀이 관심 '쑥'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 게임2)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외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놀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즌1에서 달고나 뽑기와 딱지치기가 유행했던 것처럼 이번엔 한국 전통 놀이 '공기'가 관심을 끄는 모 ...
2025.01.05 08:00
"내 재물운 어때?" "은근 용하네"…답답한 청년들의 상담사 된 인공지능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타로, 사주 등 운세 상담을 하려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당초 점을 보는 행위 자체가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몇 해 전부터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이 많아진 청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운세를 보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상 ...
2024.12.29 08:00
뉴진스도 푹 빠졌다…두 달 새 이용자 1350% 급증한 '이 게임'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피크민 블룸' 열풍이 불고 있다. 피크민 블룸은 증강현실(AR)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걸어 다닌 경로를 따라 꽃을 심고 피크민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즉 스마트폰을 들고 산책하기만 해도 게임을 ...
2024.12.20 13:19
촛불 대신 응원봉 흔들며 K팝 떼창…MZ가 바꿨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집회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이들은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참석하며 K팝 노래에 맞춰 직접 응원봉을 흔들기도 한다. 이는 엄숙하고 무거웠던 ...
2024.12.15 08:00
2차 가려던 부장, "1차 한잔이면 돼요" 말에 머쓱
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후반 출생)를 중심으로 과한 음주 대신 가볍게 술을 즐기려는 '소버 라이프'(Sober Life)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소버 라이프는 '술에 취하지 않은'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sober'에서 파생된 신조어로, 단순히 술을 마시지 ...
2024.12.08 08:00
"하이킥 다시 봐도 너무 재밌어" 1000만 조회수…옛드라마 찾아보는 MZ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20년 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가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는 2000년대 드라마를 리마스터링해 선보이고 있으며, 유튜브에선 과거 드라마와 시트콤을 짧게 요약한 콘텐츠가 1000만회를 넘는 조회수를 ...
2024.12.01 08:00
"역시 갬성이 다르네"…예비부부 사이서 '찰칵 찰칵' 유행
최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일명 '아이폰 스냅'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고가의 전문가용 카메라를 이용하는 기존 촬영 방식과 달리 아이폰을 활용해 결혼식 순간순간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 스냅은 결혼식 당일에 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 데다 ...
2024.11.24 08:00
한강 열풍 이곳까지 왔다…게시물 100만개 넘어선 '詩스타그램'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독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젊은층 사이에선 시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분 안팎의 '숏폼(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1020세대에게 시의 간결하고 감각적인 언어가 색다른 감성으로 와닿은 셈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
2024.11.1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