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투어챔피언십 공동 24위 대상 확정
다음달 10일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
정재현 8언더파 몰아치기 3타 차 정상 환호

신상훈이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신상훈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7332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6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서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공동 24위에 올라 대상 포인트 1위를 확정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정찬민, 장유빈과 대상 경쟁을 벌였던 신상훈은 보너스 상금 2억원, 2031년까지 KPGA 투어 출전권과 함께 승용차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 다음달 10일 시작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신상훈은 군 복무 뒤 출전한 첫 시즌에서 골프존 오픈 우승을 포함해 톱 10에 9차례 드는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신상훈이 올해 KPGA 투어 대상 1위를 확정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KPGA 제공

신상훈이 올해 KPGA 투어 대상 1위를 확정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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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앞두고 목에 담이 걸려 고생한 신상훈은 "작년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이번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많았다"며 "목 관리를 잘하고 체력을 보충해서 Q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신상훈이 Q스쿨 최종전에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2월 초에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인데 미국에 가서는 잔디 체크도 면밀히 하고 100m 안쪽의 샷을 좀 더 정교하게 가다듬겠다"면서 "보너스 상금 2억원을 받았으니 미국에 가는 경비를 마련하게 돼 좋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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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우승 트로피는 21세 정재현에게 돌아갔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뽐냈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정재현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3타 차 우승을 거뒀다. 정재현은 우상상금 2억2480만원을 받았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를 8위까지 끌어올려 보너스 상금 1800만원도 챙겼다.

정재현이 2026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KPGA 제공

정재현이 2026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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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정재현은 2부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적이 있지만 정규 투어 우승은 처음이다. 지난주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말끔하게 털어냈다. 황재민 2위(10언더파 278타), 김민규와 정한밀은 공동 3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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