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빅토리아 시대 거리 재현
40여개 부스에 맛집·캐릭터 팝업
미디어쇼·주말 라이브 공연도
11월 9일부터 사전 예약

롯데백화점이 잠실 월드파크 야외 잔디광장에 17m 높이의 영국식 시계탑을 세우고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올해는 19세기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주제로 유럽 겨울 거리의 분위기를 재현한다.


롯데, 잠실에 영국식 크리스마스 거리 연다…1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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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46일간 '2026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행사로,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은 11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800평 규모 공간을 붉은 벽돌과 아치형 창문 등 영국 빅토리아 시대 건축 양식으로 꾸민다. 대형 시계탑과 크리스마스 트리, 2층 회전목마를 설치하고 오케스트라 캐럴 음악도 들려준다. 국가별 테마를 정해 마켓을 구성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40여개 부스도 마련한다. 전체 부스의 절반가량은 식음료 매장으로 채운다. 로티세리 치킨과 피시앤칩스 등 영국식 메뉴를 비롯해 파작, 김밥대장, 미쉐린 레스토랑 무키 등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롯데웰푸드의 '칸쵸 탐정 하우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테이크 스테이션' 등 계열사 협업 공간과 팝마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팝업도 운영한다.

저녁에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매 정각 미디어 퍼포먼스 '크리스마스 타임 쇼'를 진행한다. 주말과 크리스마스에는 캐럴·뮤지컬 음악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다.


입장권 사전 예약은 9일 오후 2일부터 롯데백화점몰과 네이버 예약에서 시작한다.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패스는 5000원 할인권 2매를 제공하며, 일반 예약권은 현장 대기 후 입장하는 무료 상품이다. 12월 입장권은 20일, 연말 입장권은 다음 달 7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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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현대 크리스마스 마켓의 효시가 된 19세기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주제로 특화해 볼거리, 즐길 거리 등에서 훨씬 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나라별 특색 있는 테마와 롯데타운만의 시너지를 통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연말 축제로 입지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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