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수도의 역사적 가치 기억하는 대회"
"아름다운 부산의 매력 온몸으로 느끼길"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이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마라톤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완주를 당부했다.


현 회장은 8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6 부산 헤리티지런' 개회사에서 "오늘 대회는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다"라며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힘찬 응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이 8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6 부산 헤리티지 런'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이 8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6 부산 헤리티지 런'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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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날씨가 쌀쌀할 것으로 염려했는데 달리기에는 참 좋은 상쾌한 아침"이라며 "아름다운 다대포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여러분을 뵙게 돼 더욱 반갑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다대포를 가득 채워준 여러분의 뜨거운 열기와 에너지가 부산의 역사를 잇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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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기록 경쟁보다 부산의 매력을 즐기고 안전하게 완주하는 데 의미를 두자고 당부했다. 그는 "경쟁과 기록보다는 부산의 깊은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힘찬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했다.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이 8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6 부산 헤리티지 런'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이 8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6 부산 헤리티지 런'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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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가 주최하고 저스피스재단과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2026 부산 헤리티지런'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관련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모인 약 1만명의 참가자가 5㎞와 10㎞ 코스에서 다대포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기며 피란수도 부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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