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군수·안천원 군의회 의장 등 참석… 보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
보조교사 인건비·근무시간 확대, 조리사·운전기사 지원 등 건의
군, 건의사항 실현 가능성과 재정 여건 검토해 보육정책 반영 추진

경남 산청군이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육교사 채용 난과 종사자 처우 개선 등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신안어린이집에서 유명현 군수를 비롯한 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제공=산청군] 유명현 산청군수와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이 신안어린이집에서 열린 ‘어린이집 보육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보육교사 채용난 및 종사자 처우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산청군] 유명현 산청군수와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이 신안어린이집에서 열린 ‘어린이집 보육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보육교사 채용난 및 종사자 처우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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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산청군의 현장 소통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운영 실태와 보육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현 산청군수와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 군의원, 산청군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임원진, 지역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확보 문제와 종사자 처우, 보육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산청군어린이집 연합 회는 보육교사 채용의 어려움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며 안정적인 보육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와 보조 인력 확보 여부가 보육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연합회는 어린이집별 운영 여건을 고려한 보조교사 인건비 차등 지원과 보조교사 지원 시간 확대도 건의했다.


이는 어린이집 규모와 운영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조 인력 지원 수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체계를 검토해 달라는 취지다.


이와 함께 조리사 처우 개선비 지원과 어린이집 운전기사 인건비 지원 등 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의 근무 여건 개선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제시된 주요 건의 사항은 ▲보육교사 채용난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어린이집별 보조교사 인건비 차등 지원 ▲보조교사 지원 시간 확대 ▲조리사 처우 개선비 지원 ▲운전기사 인건비 지원 등이다.


유명현 군수는 보육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각 사업의 적용 가능성과 예산 반영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지원 요구에 대해 관련 제도와 군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보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도 어린이집 운영 여건 개선과 관련해 필요한 조례 제·개정 및 예산 지원방안 등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만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지원사업은 건의 및 검토 단계로, 구체적인 지원 금액이나 시행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실제 지원 여부는 관련 법령과 기존 보육 지원제도, 예산 확보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보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운영 여건과 보육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 관계자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보육 종사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을 관계 부서에서 검토하고, 보육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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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인력난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현장 건의 사항에 대한 예산 확보 가능성과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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