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협업 기관 참여… 행정·생활법률 등 13개 분야 상담
군청 대회의실 비롯해 하동읍·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서 현장 상담
즉시 해결 어려운 민원은 추가 조사 및 관계기관 협의 추진
경남 하동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현장에서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군은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군민 고충 민원 35건을 상담했다고 7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관계기관 상담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사진 제공=하동군]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하동군은 군청을 비롯해 하동읍 행정복지센터와 하동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도 상담장을 마련했다.
이번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을 비롯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협업 기관의 전문 상담관들이 참여했다.
상담 분야는 행정 9개 분야와 협업 기관 4개 분야 등 모두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행정 분야에서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관련 민원을 상담했다.
협업 기관에서는 소비자 피해 구제, 서민금융 지원,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군은 주민들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군청 외에도 별도 상담 장소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하동읍 행정복지센터와 하동군 노인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상담장을 마련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하동군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군청 민원과와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상담 예약 신청을 받았다.
사전에 접수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이 내용을 검토한 뒤 행사 당일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 방문 주민들의 민원도 함께 접수했다.
이날 상담은 총 35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사전 예약 상담과 당일 현장 접수 민원의 개별 건수는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상담 과정에서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에 대해 추가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접수된 주민 불편 사항과 고충 민원의 처리 과정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확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역에서 행정과 생활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민원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주민들의 고충 민원 해소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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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담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접수된 35건의 민원 가운데 해결·이첩·추가 조사 대상과 후속 처리 결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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