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대심리 출렁일 수 있지만 장기 우상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해 "한국이 지금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투자를 멈추거나 늦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불거진 AI 투자 위축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AI전략위)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6    ksm7976@yna.co.kr 연합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AI전략위)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6 ksm7976@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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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부총리는 "미국이 주춤하더라도 중국이나 프랑스, 캐나다 등 다른 국가들은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며 글로벌 AI 투자 경쟁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AI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큰 만큼 작은 불안 요인에도 시장이 크게 출렁일 수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띄운 '사이버 보안 차르'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보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국가안보실과 국무총리실, 관계부처가 민·관·군을 어떻게 아우를지 종합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원과 군을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구체적인 방향은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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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프런티어(최첨단) AI 개발을 두고서는 기존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뛰어넘는 '초거대 AI 개발'을 목표로 구체적인 추진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목표는 대한민국에서 프런티어 AI를 만들 수 있는 구조를 어떻게 짜느냐는 것"이라며 "독파모보다 10배, 20배 규모의 초거대 프런티어 AI를 어떤 형태로 가장 잘 개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고민"이라고 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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