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3Q 영업이익 1962억 '최대 실적'
전년比 영업이익 49.9% 증가
해외 매출 6608억원…29.4% 신장
해외시장 '불닭 브랜드' 판매 증가세

삼양식품 삼양식품 close 증권정보 003230 KOSPI 현재가 1,178,000 전일대비 49,000 등락률 -3.99% 거래량 58,071 전일가 1,227,000 2026.11.06 15:30 기준 관련기사 농심이 쏘아올린 '트럼프 관세' 반환 소송…줄소송 나올까 겨울 제철 주식은 '방어'…추천 종목은[주末머니] 유모차 밀며 뛰고 여행 가서 뛰고…'러닝 광풍'에 해외원정 런트립 상품까지 이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불닭브랜드를 앞세워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18억원으로 2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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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증가한 6608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밀양공장 등 국내 생산설비의 가동 효율 개선을 통해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불닭브랜드는 지난 2분기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넘어선 이후에도 해외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법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미국 법인은 월마트 등 주요 채널과 멕시코향 매출의 지속 성장이 이뤄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21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법인은 20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2% 성장했다. 간식 채널 확대로 판매 저변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 유럽에서는 제품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5.5% 성장한 8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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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성도 확보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4.8%로, 7개 분기 연속 20%대를 이어갔다. 주력 시장 내 유통망 고도화에 따른 채널 믹스 개선이 실적 방어와 수익성 유지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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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등 주력 시장 내 유통망 확장을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밀양공장을 비롯한 국내 생산 거점의 가동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체계화해 해외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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