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7회 오잇길 걷기대회 개최
참가비 5천 원 전액 청년 지원
가족을 돌보는 청년과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년을 돕는 걷기대회가 오는 14일 영산강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왕복 5.2㎞를 걷고, 1인당 참가비 5,000원은 전액 청년 지원에 쓰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극락교 하부 일대에서 '제7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시설·단체, 금융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잇길'이라는 이름에는 5,000원의 나눔으로 이웃의 희망을 잇는 5.2㎞의 길이라는 뜻이 담겼다. 2023년부터 열린 앞선 여섯 차례 대회에는 9,200여 명이 참여했다. 서구는 이 기간 모인 후원금 1억3,000여만 원으로 가족돌봄청년 100명을 지원했다.
올해 대회 주제는 '함께 걸으면 보입니다, 우리 곁의 청년들'이다.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오잇길의 여정과 청년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 음원을 듣는다.
출발 전에는 호남대학교의 치어리딩 공연이, 완주 뒤에는 대중가요팀의 환영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보건대 앵커사업단은 스포츠테이핑 체험을, 광주여대는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체험을 마련한다.
후원에는 광주은행 노동조합, ㈜태림건설, 전승범 치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LH 광주전남지역본부 등이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13일까지 네이버폼으로 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간식을 담은 짐색을, 5.2㎞를 모두 걸은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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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서구청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걷는 시간이 곁에 있는 청년들의 삶을 이해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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