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식 말고 이것 살 때…역대급 저평가" [주末머니]
기준금리 전망·실질금리 상승에 금값 하락
올해 3분기 금 수요는 견조하게 오르는 중
올해 11~12월이 금을 사들이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저평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 수요가 살아나면서다.
7일 LS증권은 금 가격이 2022년 이후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온스당 5000달러대였던 금 현물 가격은 4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가 지난 8월 4600달러선까지 반등한 뒤 다시 4000달러선으로 내렸다.
미국 기준금리 전망과 장기 실질금리가 오르면서 반등했던 금 가격이 다시 떨어졌다. 기준금리는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초 이후 1.5%포인트 이상 상향 조정됐다. 실질금리 역시 장기 기대인플레이션보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금 가격이 하락하면서 저평가는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식시장 약세와 금 가격 하락이 함께 나타났다. 이는 주가 하락 국면에서 유동성 압박에 따라 금 매도세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금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가 커지는 셈이다.
올해 3분기 금 수요는 견조하게 오르고 있다. 금 수요는 보석 및 장신구, 산업, 중앙은행, 투자로 나뉜다. 보석 및 장신구 수요는 과거 대비 높아진 금 가격 수준으로 인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전체 금액으로 보면 역대 최고치다. 산업 수요는 금 가격과 상관없이 유지되고 있다. 투자 수요 중 실물 금괴와 코인 수요는 올해 1분기 이후 감소세를 보였지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가 올해 3분기 증가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은 올해 3분기에도 증가하며 금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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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반영한 미국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0.5~0.75%포인트라고 볼 때 이미 금 가격의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2년 3월부터 2023년 7월 미국이 5.25%포인트 기준금리를 올렸을 때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1980달러에서 1960달러로 뛰었는데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된다고 가정하면 올해가 금을 저가 매입하는 데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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