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12월 4일 접수
포도·자두 등 5개 품목 지원
재해예방시설 확대·신규 사업 추가

경북 김천시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과수농가의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현대화 지원에 나선다.

김천시 농업기술원 전경[사진=김천시]

김천시 농업기술원 전경[사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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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오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지역농협과 대경사과원예농협 김천지점에서 '2027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도·자두·복숭아·사과·배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비가림시설과 비가림하우스, 관수관비시설, 다겹보온커튼 등 고품질 과실 생산 및 재해예방 시설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보조금 50%(국비 20%·지방비 30%), 융자 30%, 자부담 20%로 구성된다. 출자출하조직 출하 실적과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 출하 약정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재해예방시설은 2029년까지 신규 과원도 한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7년에는 포도·자두 비가림하우스 물받이 교체와 복숭아 품종갱신 사업을 새롭게 추가해 시설 개선과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김천시는 시공업체 선정과 농가의 자율적인 업체 선택·계약 방식을 통해 책임시공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공업체 선정 신청 역시 농가와 동일하게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접수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과수농가의 생산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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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과수농가의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다. 시설현대화 지원이 단순한 설비 개선을 넘어 농가 소득 안정과 김천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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