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최근 증시 급락과 관련해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증시가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고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중간선거 이후 대외경제 영향 및 대응 방향, 미국 중간선거 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의 여파에 따라 AI 산업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로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에 대한 파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는 블루웨이브 여파로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지속되며 뉴욕증시가 간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코스피도 전장 대비 5% 이상 떨어진 5383.8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스닥도 578.41로 마감해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에 600대로 밀렸다.

증시 급락에…이형일 "지나치게 반응 않도록 필요조치 선제적 강구" 원본보기 아이콘

이 부총리는 "전문가들은 AI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 경제의 견고한 기초체력 대비 우리 증시가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관계기관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고 적기 시행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도 자국 산업·공급망 강화 등 핵심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선거 결과에 따른 미국의 주요 정책 추진 여건 등 변화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관세·수출 통제 등 행정부의 통상 조치와, 의회의 입법·예산 심의가 필요한 산업 지원 정책의 변화를 살피고,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AD

이어 "정부는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 한미 무역합의를 안정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미국 행정부·의회·주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투자 여건을 뒷받침하고, 조선·에너지 등 전략산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언급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