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사 4곳과 협력…8개월 간 운영
참여 백신사·점검 대상 소프트웨어 확대 예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보안 패치를 놓쳐 해킹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올해 500만건이 넘는 취약 소프트웨어를 찾아 조치했다.
KISA는 올해 백신사 4곳과 협력해 운영한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컴퓨터의 취약 소프트웨어 555만 건에 대한 조치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취약한 소프트웨어를 삭제하거나 보안 패치가 적용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정보보호 서비스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 백신 프로그램에서 알림을 받고 '취약점 해결하기' 버튼을 눌러 조치할 수 있다.
KISA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8개월간 서비스를 정식 운영했다. 올해 서비스는 총 8030만건의 이용자 컴퓨터를 대상으로 취약 소프트웨어 1231만건을 탐지했고, 이 중 555만건을 조치했다. 특히 해킹 위험도가 높은 주요 소프트웨어 4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취약점을 집중 조치했다.
KISA는 올해 운영 성과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내년에는 점검 대상 소프트웨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8년부터는 참여 백신사를 단계적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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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올해 운영을 통해 확인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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