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투어챔피언십 1R 옥태훈과 공동 선두
김민규, 전가람, 김우현, 정한밀 공동 3위
신상훈과 정찬민 공동 31위, 장유빈 49위

이번 시즌 신인왕을 확정한 왕정훈이 제주에서 신바람을 냈다.


왕정훈은 5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냈다.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왕정훈은 옥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왕정훈은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보기 없는 경기를 해서 너무 만족스럽다. 남은 3일 동안 날씨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바람이 불더라도 차분하게 경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정훈이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공동 선두로 나섰다. KPGA 제공

왕정훈이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공동 선두로 나섰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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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옥태훈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대상이나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2억2000만원을 받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위 안에 들면 보너스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왕정훈 대상 포인트 7위, 옥태훈은 18위다.


김민규와 전가람, 김우현, 정한밀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최진호와 강경남, 이동민, 전성현, 김준형 등은 공동 7위(2언더파 70타)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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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과 상금왕을 노리는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신상훈과 3위 정찬민은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대상 포인트 2위 장유빈은 5오버파 77타, 공동 49위까지 떨어졌다. 장유빈은 15번 홀(파5)에서 샷 난조로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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