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주 교수팀, 공개키·양자내성암호 통합 엔진 개발
산학협력 성과, 한국형 양자암호 엔진 개발 추가 연구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하는 양자컴퓨터 시대를 앞두고 국내 연구진과 팹리스 기업이 손잡고 강력한 방어 칩 엔진을 완성했다.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기존 금융·공공 전산망의 암호체계는 순식간에 무력화된다. 국내 연구진과 보안 반도체 기업이 이를 막아설 통합 암호 엔진을 개발했다.
국립부경대학교 최필주 교수 연구팀과 양자보안 팹리스 기업 'ICTK'는 2년간의 산학협력 끝에 공개키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통합한 하드웨어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핵심 성과는 '원칩 통합'이다. 기존에는 암호 알고리즘마다 하드웨어를 따로 만들어야 했다.
이번에 개발된 엔진은 국제표준 양자내성암호인 ML-KEM(키 설정)과 ML-DSA(전자서명)를 단 하나의 엔진에서 유연하게 구동한다. 전력 소모와 칩 면적을 대폭 줄였다.
현재 이 기술은 아이씨티케이의 실제 보안칩에 탑재됐다. 양측은 협력을 2028년 8월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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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뿐 아니라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까지 칩 하나에 담아낼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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