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공화당 패배 거론하며 민주당에 경고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본회의 처리 강행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폭주를 방치한 공화당이 대패한 것처럼 더불어민주당도 심판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 임기 초에 딸랑이다가 계엄으로 쓸려나간 인사들, 트럼프 대통령의 폭주를 방치하다 역대급 대패를 당한 공화당 인사들을 보라"며 이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 연합뉴스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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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삐 풀린 권력은 결국 자당을 파괴하고 선거에서 심판받는다"며 "고삐 풀린 이재명 정부의 부당한 공소취소에 맞서라"고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촉구했다.


특히 전날 미국 중간 선거 결과를 거론하며 "미국 남부에서 민주당이 상원의원을 쓸어가는 뉴스를 봤다면 경기남부와 서울 비강남 지역이라고 다를 것 같느냐"고 반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입법박람회 현장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폭주를 막아 세우지 않고 오히려 입법으로 지원한다면, 그것이 1년 반 뒤 총선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미래"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화당 의원들도 남부에서 자신들이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기에 기고만장하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폭주를 막을 생각이 없다면 경기 남부든 호남이든 서울 북부든 민주당 텃밭에서도 심판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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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석한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 위원장도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사안을 추진하다가 공소 취소뿐만 아니라 정권 취소될 수 있단 경고를 드린다"며 "개혁신당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공소 취소를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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