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안정·인력 부족 해소 등 핵심 과제

JB금융그룹 전북은행 노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정원호 제21대 노조위원장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3연임에 성공했다.


전북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실시한 제22대 노동조합 정·부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정원호 후보가 찬반투표 결과 97.53%의 찬성률을 기록해 당선됐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앞으로 3년이다.

제 22대 전북은행 정원호 노조위원장.

제 22대 전북은행 정원호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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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당선인은 19년간 노동조합 활동을 이어온 노동 현장 전문가다. 제18대 부위원장으로 노조 활동을 시작해 제19대 수석부위원장을 거쳤으며, 제20대와 제21대 위원장을 연이어 맡았다. 지난 6년간 위원장으로 재임하며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복지 증진, 조직문화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은 그동안의 노조 활동과 조합원들과의 소통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 당선인은 "선거를 준비하면서 조합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지켜야 할 것은 더 강하게 지키고, 바꿔야 할 것은 제대로 바꾸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의 약속에 책임을 다하고, 모두가 행복한 전북은행을 만들기 위해 제22대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22대 노동조합은 조합원 권익 보호와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새 집행부의 주요 과제는 ▲JB금융지주 내 전북은행의 위상 강화 ▲경영진에 대한 견제 기능 강화 ▲영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 개선 ▲영업점 운영 전략 변화에 따른 고용 불안 최소화 ▲직원 복지 확대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 등이다.


특히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영업점 운영 방식 개편이 직원들의 고용과 근무 여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현장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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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호 조합장은 "전북은행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 조합원들의 권익과 전북은행의 미래를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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