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학캠퍼스 체육관 공간 조성

레전드·연대기·비전 3개 테마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 스포츠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동아대는 승학캠퍼스 체육관에 자리한 '스포츠 명예의 전당'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3일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우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와 체육학과·태권도학과 교원, 스포츠단 감독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리뉴얼 추진 경과보고와 전시 공간 소개, 기념 테이프 커팅, 현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사진과 명패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동아대 스포츠의 역사와 주요 인물,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람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형 공간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단장한 명예의 전당은 주요 인물을 조명하는 '레전드 존', 시대별 역사와 동문 이야기를 담은 '연대기 존', 스포츠과학 연구와 학생선수 훈련 및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비전 존'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전시 콘텐츠는 모두 54편이다. 레전드 존에는 동아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주요 인물 34명의 활약상을 담은 숏츠형 영상이 마련됐다. 연대기 존에서는 1946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의 역사를 4개 시기로 나눈 다큐멘터리 4편과 시대별 동문 인터뷰 4편을 볼 수 있다.


비전 존에는 재학생들의 훈련 모습과 첨단 스포츠과학 연구, 대학 스포츠의 미래 방향을 담은 영상 12편이 수록됐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43인치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를 통해 인물과 시대, 주제별 콘텐츠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전시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하면 개인 모바일 기기로도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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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희 스포츠단장은 "이번 리뉴얼은 동아대 스포츠의 역사와 구성원들의 땀방울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뜻깊은 결실"이라며 "학생과 동문, 학부모, 방문객들이 동아대 스포츠의 전통과 현재의 역동적인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학생 교육과 대학 홍보, 동문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개교 80년간 축적된 스포츠 역사와 성과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스포츠 명예의 전당' 리뉴얼 개관식에서 이해우 총장(가운데)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지난 3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스포츠 명예의 전당' 리뉴얼 개관식에서 이해우 총장(가운데)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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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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