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최충락(59) 사건의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경찰관 12명으로 구성된 '광역 피해자 지원팀'을 운영하면서 피해자 10명에게 1대1 전담 경찰관을 지정해 피해 상황과 치료 경과, 생활상 어려움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인천 대형 상업시설 흉기난동' 피의자 최충락. 연합뉴스

'인천 대형 상업시설 흉기난동' 피의자 최충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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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3일 만에는 피해자 전원을 관계기관과 연계해 긴급 구조금, 긴급생활안전 지원금, 생계비, 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경찰은 또 심리 전문요원을 투입해 피해자와 가족 등 16명을 대상으로 65차례 위기 개입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사건으로 중태에 빠진 피해자(19·여)의 가족 등 3명에게는 임시 숙소와 음식을 제공했으며, 긴급 주거비 지원을 연계하기도 했다.

특히 인천경찰청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민간 지정 기부 등으로 조성한 '희망지킴이' 기금으로 피해자 8명에게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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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렬 인천경찰청장은 "범죄 피해자 보호는 일회성 조치로 끝나서는 안 되고 피해자들이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이어져야 할 경찰의 중요한 책무"라며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아픔이 치유되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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