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최대주주 이어 그룹 임원 9명도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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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엘 아이엘 close 증권정보 307180 KOSDAQ 현재가 4,480 전일대비 270 등락률 -5.68% 거래량 121,165 전일가 4,750 2026.11.05 11:00 기준 관련기사 아이엘, 휴머노이드 '아이엘봇' 공급 확대…스마트팩토리서 피지컬AI 실증 속도 [클릭 e종목]"아이엘, 제조 데이터 기반 피지컬AI 경쟁력 확보" 아이엘, 리튬메탈 음극 기반 전고체배터리 핵심 특허 등록…PCT 국제출원 완료 이 최대주주에 이어 그룹 임원들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경영진이 직접 주식을 사들이며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엘은 그룹 임원 9명이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5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달 3일까지 아이엘 임원 7명이 주식을 매입했다. 참여자는 정문식 최고AI책임자(CAIO), 이강덕 경영지원 이사, 백경국 감사, 박선애 경영기획실장, 오정근 조명사업부문장, 김태국 정보통신기술(ICT)연구소장, 김소진 디자인실 이사다.

아이엘의 등기·미등기 임원에 해당하지 않아 임원 주식 취득 공시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계열사 아이엘모빌리티의 신상식 대표와 김민규 사업관리부문장도 매입에 동참했다. 이번 주식 매입에 참여한 그룹 임원은 총 9명이다.


앞서 최대주주인 송성근 의장도 지난달 개인 자금으로 아이엘 주식 2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최대주주에 이어 주요 사업 부문과 계열사 경영진까지 잇따라 주식 매입에 나서면서 그룹 차원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매입은 아이엘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시점에 이뤄졌다. 아이엘의 3분기 매출은 334억원이며, 3분기 누적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35억원, 51억원이다. 휴머노이드 '아이엘봇(ILBOT)'을 포함한 로봇 사업에서도 약 27억원의 매출이 반영됐다.


회사는 자동차 전장부품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와 피지컬AI 솔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계열사 아이엘모빌리티의 사출 생산라인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휴머노이드의 제조 공정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로보월드 2026'에서도 제조 현장 실증(PoC)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아이엘 관계자는 "3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시장 상황으로 주가가 회사의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임원들이 뜻을 함께했다"며 "그룹 임원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책임감을 갖고 직접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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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와 피지컬AI 솔루션 사업의 성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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