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11월 첫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0.16%에서 0.09%로 상승률 완만해져
서대문·성북·금천 오름폭 0.30% 웃돌아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3주 연속 낮아졌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그간 상승세를 이끌던 강북권에서도 오름폭이 완만해지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낸 11월 1주(2일 기준) 차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한 주 전보다 0.07% 올랐다. 앞서 지난달 중순 0.16%를 기록한 후 0.13%(10월19일)→0.09%(10월26일) 식으로 상승률이 소폭씩 줄어드는 추세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된 매물 출회되며 하락거래가 발생했고 높은 수요가 이어진 대단지·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상승계약을 맺는 등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재했다"고 설명했다.
다소 줄었다고는 하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번 주까지 이어지면서 91주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서울에선 서대문구(0.31%)나 성북·금천구(이상 0.30%), 중랑구(0.28%)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이들 지역도 한 주 전보다 상승률이 줄어들었거나 엇비슷한 수준이다.
강남권 하락세는 꾸준하다. 강남구 매매가격지수가 한 주 전보다 0.39%, 서초구는 0.37% 줄어 감소 폭이 소폭 커졌다. 13주 연속 마이너스다. 송파구는 0.17% 줄어 9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기도에선 용인 기흥구가 0.60%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군포시(0.57%)나 안양 동안구(0.55%)도 가파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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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17% 올라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성북구(0.41%)·노원구(0.37%)가 높은 편이다. 한 주 전보다 상승 폭이 다소 커졌다. 송파는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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