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베이커리 '베비에르' 도입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자동 계산대 '비전 체크아웃(VCO)'을 도입한 매장 수가 지난해의 4배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VCO 도입 속도는 올해 들어 빨라졌다. 한 지점에서 효과를 확인한 브랜드가 다른 지점으로 도입을 넓히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형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확산이 가장 빨라, 베이커리 분야 설치 대수는 1년 새 9배 가까이 늘었다. 계약이나 실증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매장 운영에 활용되는 상용 사례가 빠르게 쌓이고 있다.

도입 지역도 서울·수도권을 넘어 세종·천안·담양·전주·광주 등 지방 주요 도시로 넓어져, 현재 운영 매장의 약 30%가 비수도권에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비정형 상품 인식과 자동 계산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베이커리 베비에르에 도입된 파인더스에이아이의 AI 자동 계산대

베이커리 베비에르에 도입된 파인더스에이아이의 AI 자동 계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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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제과명장 마옥천 대표가 운영하는 담양 대표 빵집 '베비에르 담양점'에 도입됐다. 베비에르 담양점은 기존 유인 계산대에 VCO를 병행 적용했다. 고객과 마주하는 직원의 접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빵의 종류와 수량을 일일이 확인하는 반복 업무는 VCO가 맡는 방식이다. VCO는 계산대에 올린 여러 빵을 카메라와 AI가 1~2초 만에 구분해, 바코드 스캔 없이도 피크타임 대기와 직원 업무 부담을 함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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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각자대표는 "바코드 없는 빵도 혼잡한 시간대에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한다는 점이 올해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도입이 빠르게 늘어난 이유"라며 "현재 베이커리가 전체 도입 수의 80% 이상을 차지하지만, 대기업 사내 식당을 중심으로 단체급식 분야 도입도 빨라지고 있어, 내년에는 단체급식의 신규 도입 속도가 베이커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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