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26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세미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한국 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열렸다.
5일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교육부는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OECD 가입 30년: 한국 교육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2026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세미나는 최신 교육 동향을 탐색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학생의 웰빙과 전인적 성장,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 평생학습사회 구현, AI 기반 학습 및 수업 혁신 등 대전환의 시대에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프란티섹 루지치카 OECD 사무차장과 백태웅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축사를 전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기술국장이 'OECD 가입 30년과 한국 교육의 국제협력 성과'를 주제로 OECD 주요 지표(PISA 2025, OECD 교육지표 등)에서 나타난 한국 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조망한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AI 활용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학생의 호기심·주도성·과학적 사고, 교사와 가정의 지원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며, AI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방향에 대한 질문과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세션 1에서는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데이터로 본 한국교육의 30년: 한국 교육 정책 담론과 OECD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OECD 교육지표(EAG),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교원 및 교직 환경 국제비교조사(TALIS) 등 OECD 데이터가 지난 30년간 한국 교육정책 담론에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지 돌아보며 그간의 교육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증거 기반 정책 논의와 OECD 협력의 의미를 함께 살펴본다.
세션 2에서는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PISA로 본 한국 학생의 25년: 성취와 웰빙의 균형을 향하여'를 주제로, 2000년부터 2025년까지 PISA에 나타난 한국 학생의 성취와 학교생활 경험을 살펴본다. 높은 성취 수준 가운데 읽기 성취, 수학 성취 격차 등 주목이 필요한 과제를 짚어보고, 성취와 별개로 웰빙 그 자체를 중요한 교육 성과로 보는 관점에서 모든 학생의 기초역량 보장과 웰빙 증진을 위한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 패널토론은 '대전환의 시대, 한국 교육의 새로운 30년'을 주제로 진행되며,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좌장을 맡아 가치·공간·대상·방법의 전환이라는 네 가지 관점에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논의한다.
스탠턴 워덤 미국 보스턴칼리지 린치 교육·인재개발대학 학장, 조영태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박한울 SK하이닉스 Global Talent 부사장이 참여해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교육, AGI 시대 인재상과 인재 양성 방향, 책임 있는 AI 활용 교육 등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 교육의 현황을 짚어보고 한국 교육의 미래를 모색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소맥 하나는 기막히게 말던 김 대리, 어쩌나"…급기야 폭탄주까지 캔에 담은 이유
한국교육개발원 측은 "국제기구,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가 함께 지난 30년간 OECD와의 협력을 통해 이룬 한국 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한국 교육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가 큰 의미를 지닌다"며 "한국과 OECD 간 교육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