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온 지역상생 아카데미' 주민 23명 수료
"원자력 기초교육부터 원전·관련 기관 견학"
원자력발전소를 둘러싼 궁금증을 강의실에서 듣고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산 기장군 발전소 인근 주민 23명이 6주간 원자력 교육과 현장 견학을 마치고 지역과 발전소의 소통을 이어갈 수료생으로 배출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반병훈)는 지난 4일 기장군 동부산농협 자재센터에서 '고리온(Kori-On) 지역상생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5일 알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30일 시작해 매주 수요일 6주간 진행됐다. 발전소 인근 주민 23명이 참여해 원자력 기초지식과 주요 원전 현안을 배우고 인문학 강의도 들었다.
강의실 밖 교육도 이어졌다. 수강생들은 고리원자력본부와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찾아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원자력 시설의 운영과 역할을 현장에서 살펴보며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만족도 조사로 참가자 의견을 모아 다음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사회와 고리원자력본부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을 높이고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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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와 지역주민의 신뢰는 일회성 행사만으로 쌓이지 않는다. 주민들이 궁금한 점을 묻고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이 소통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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