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 출신 李대통령, 세계 2위 기술인재들과 오찬…청년 도전 격려
54명 출전해 금 4·은 14·동 6개 획득…기술강국 저력 입증
선수들 작품 관람·기술 체험…무궁화 브로치 선물도
이재명 대통령이 5일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세계 2위에 오른 청년 기술인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한다. 소년공 출신인 이 대통령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청년들과 만나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8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갖는다. 행사는 '땀으로 빚은 열정, 우뚝 선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9월 열린 대회에 선수 54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6개, 우수상 16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제조업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관람하고 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화훼장식과 제빵, 귀금속공예, 의상디자인, 광전자기술, 산업제어 등 6개다. 공업전자기기 부문 은메달리스트인 송현준 선수가 대표로 작품을 설명한다.
전시에는 화훼장식 동메달리스트 남윤희 선수와 제빵 부문 우수상 수상자 신지현 선수, 의상디자인 동메달리스트 최보란 선수의 작품이 포함된다. 광전자기술 금메달리스트 유예찬 선수와 산업제어 금메달리스트 박지민 선수의 작품도 선보인다.
특히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빈 선수(21)가 직접 제작한 무궁화 브로치를 이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 선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기술인재다.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를 형상화한 브로치에는 청년 기술인의 솜씨와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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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하며 산업현장을 경험한 이 대통령이 세계 정상급 기술인으로 성장한 청년들을 직접 격려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술인재의 성장과 숙련기술의 가치를 조명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 경쟁력을 이끌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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