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주택·일자리·교통 인프라 함께 갖춰야”
원주민 대책·기업 유치 등 검토…매주 현안 논의
경기 하남시가 하남미사 K-컬처와 하남감일2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대응할 전담 조직을 꾸렸다. 기존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드러난 교통·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분석해 신규 공공주택사업 계획에 시의 요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하남시는 박춘오 미래도시사업단장을 팀장으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2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신규 택지 발표 이후 지구 지정 절차가 추진되는 데 따른 조치다.
TF는 사업관리와 원주민 대책, 광역교통, 지구계획, 기업 유치 및 지역균형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사업 추진에 대한 종합 대응부터 원주민 대책 수립, 광역교통 대책 구상, 지구계획 협의, 기업 이전·유치 전략 마련, 주변 지역 도시관리와 제도 개선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미사·감일·위례·교산 등 기존 공공주택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했던 사항을 분석해 신규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매주 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과 사안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지구계획 초기부터 시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첫 회의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하고 교통 등 인프라 공급이 동시에 이뤄져 직·주·락으로 완성되는 신도시 개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시장 다 망가졌네…이제 이해할 수 없는 수준" 경고장 날린 월가 큰손
이 시장은 신도시와 다른 지역 간 불균형 해소도 주문했다. 그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권한 부여 등 제도 개선에도 총력을 다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고, 교산 등의 미해결 과제도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이어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달라"고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