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건의
용현지구 교통개선 방안도 요청

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이 시민 5만6511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전달하고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국가 광역교통 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지난 3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김용석 위원장에게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촉구하는 시민 5만6511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지난 3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김용석 위원장에게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촉구하는 시민 5만6511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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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지난 3일 김용석 대광위원장을 만나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면담에는 '8호선 의정부 연장 촉구 범시민추진위원회' 최경호 대표 등 공동대표 4명도 참석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민과 공직자들은 의정부역·회룡역과 주요 거리, 행사장 등에서 연장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해 총 5만6511명의 서명을 모았다.

김 시장은 이날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건의했다. 용현지구 내 경전철 역사 신설과 순환선 연계, 장암~고산 터널 개설, 만가대교차로 입체화 등을 용현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달라는 내용이다.


김 시장은 "기업 유치를 추진하던 캠프 잭슨 부지마저 최근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지 후보로 편입되면서 자족기능 약화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시민들의 간절한 뜻이 담긴 사업이자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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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대광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8호선 의정부 연장의 상위계획 반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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