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 필요"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사업을 하는 유통기업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3,750 전일대비 1,050 등락률 +4.63% 거래량 341,428 전일가 22,700 2026.11.04 15:30 기준 관련기사 GS리테일, 3분기 영업익 18.9%↑…슈퍼·홈쇼핑이 실적 견인 변동성 커진 증시 속 명품 소비 '주춤'…유통가 '상고하저' 우려 GS샵, 자체 브랜드 상품 확대…패션·침구·뷰티 공략 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3일 종가(2만2700원) 대비 36.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업계 구조조정 마무리 시 상위사업자로서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3조3143억원, 영업이익이 1321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4%, 18.9%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10% 웃돌았다.
이익을 끌어올린 쪽은 슈퍼마켓과 홈쇼핑이다. 슈퍼마켓은 기존 점포 매출 증가율(기존점 성장률)이 10.7%로 높아진 가운데 가맹점 신규 출점과 즉시 배달(퀵커머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60% 늘었다.
홈쇼핑은 이익률이 높은 유형상품(실물 상품) 중심으로 외형이 커져 매출이 2%, 영업이익이 109% 늘었다. 부가세 환급 80억원을 빼면 영업이익 증가율은 40%다.
편의점 기존 점포 매출 증가율은 2.3%였다. 전년 동기 소비쿠폰에 따른 기저 부담(비교 기준이 높아 생기는 부담)으로 7~8월에 부진했다가 9월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 수요가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부진 점포 폐점을 통한 효율화에 집중하며 기존 점포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순이익은 펀드 평가손익이 나빠지면서 줄었다.
편의점 업계는 2024년부터 구조조정 과정에서 점포 폐점에 사활을 걸며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지만, 조 연구원은 "생존에 성공한 중대형 우량 점포가 편의점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올해 매출액을 12조6484억원(5.8% 증가), 영업이익을 4062억원(39.0% 증가)으로 추정했다. 내년은 각각 14조336억원, 4534억원(11.6% 증가)으로 예상했다. 모두 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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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과거와 같은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출점을 통한 양적 성장보다 기존점 성장률 반등에 따른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신선강화형 매장 확대 전략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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