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영업익 1141억원
면세점도 5개 분기 연속 흑자
지누스 3분기 125억원 영업손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81,300 전일대비 2,800 등락률 +3.57% 거래량 110,783 전일가 78,500 2026.11.04 15:30 기준 관련기사 [굿모닝 증시]韓, 美 AI주 급락 여진 등으로 변동성 이어질 것 크리스마스 손님맞이 나선 현대百…1980년대 뉴욕 거리로 변신 변동성 커진 증시 속 명품 소비 '주춤'…유통가 '상고하저' 우려 이 올해 3분기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다만 연결 기준 누계 실적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고, 가구·매트리스 계열사 지누스는 적자를 이어갔다.

현대百, 3분기 영업익 30%↑…백화점·면세점이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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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1조1723억원, 영업이익 94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0%, 30.1% 증가했다. 반면 1~3분기 누계 순매출은 3조1904억원으로 0.1% 늘었고, 영업이익은 2727억원으로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백화점 부문은 외국인 고객 유입과 패션·명품·하이엔드 주얼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 3분기 순매출은 6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41억원으로 27.8% 늘었다. 누계 순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7.7%, 40.7% 증가한 1조8908억원, 3600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3분기 순매출은 3666억원으로 64.8% 늘었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145.6% 증가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인천공항 DF2 구역의 안정적인 성장과 입출국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면세점은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억원 늘며 흑자 전환했다.


반면 지누스는 미국 소비 위축에 따른 매트리스 수요 감소로 부진했다. 3분기 순매출은 2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고, 영업손실 125억원을 기록했다. 누계 순매출은 5123억원으로 29.0%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69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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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주요 시장인 미국 내 소비 위축으로 인한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다만 고객사의 주문량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손익구조 개편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며 영업손익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한 생산·물류 등 사업 전반의 구조 개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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