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들여 행사장·주차장 확충
전국 단위 대회 유치 기반 마련
지역 상권 연계 스포츠관광 육성
제주 서귀포시가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36홀 규모로 확장 개장한 남원 파크골프장이 현장 실사와 시설 보완을 거쳐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서귀포시 최초의 36홀 공인 파크골프장(제086호)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전국 단위 대규모 대회 유치와 복합 스포츠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지난 6월 남원 파크골프장 36홀 확장 개장 이후 7월 진행된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실사에서 지적된 일부 시설을 보완해 얻어낸 결과다. 공인 기간은 3년 단위로 갱신되며, 시는 조건부 시설 보완 사항에 대한 이행 계획을 제출하고 내년 4월까지 일부 추가 정비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8홀 규모로 문을 연 남원 파크골프장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각종 대회 개최 기반을 갖추기 위해 2023년부터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36홀 규모로 확장 조성됐으며, 지난 6월 10일 확장 개장식을 열었다.
특히 기존 클럽하우스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에 더해 대규모 대회 운영에 필수적인 1650㎡ 규모의 행사 공간과 주차장 60면 등을 추가로 확보해 전국 대회 개최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는 이번 공인구장 인증을 계기로 남원 파크골프장을 지역 대표 파크골프 거점시설로 육성하고 향후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순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넘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인근 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시장 다 망가졌네…이제 이해할 수 없는 수준" 경고장 날린 월가 큰손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원 파크골프장의 공인경기장 인증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남은 시설 보완 사항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체육과 스포츠관광을 아우르는 대표 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