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62%↓·매출 7.9%↓
주력 톡신 매출 21% 감소…누적 매출은 15%↑
"CSO 전환 과정서 일시적 영향"

휴젤 휴젤 close 증권정보 145020 KOSDAQ 현재가 183,100 전일대비 6,400 등락률 -3.38% 거래량 120,198 전일가 189,500 2026.11.0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모든 주체 매도세에도 소폭 상승세 전환 [클릭 e종목]휴젤, 실적 진통 후 중장기 성장 기대…목표가↓ 휴젤 웰라쥬, '올해의 브랜드 대상' 8년 연속 1위 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국내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줄면서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사업의 유통 구조 전환도 단기적인 실적 변수로 작용했다. 다만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975억원, 영업이익 181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8%, 87.6% 줄었다.

휴젤 기업 로고 이미지. 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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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둔화는 매출 감소 폭보다 두드러졌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18.6%로 전년 동기 44.8%에서 26.2%포인트 하락했다.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수익성이 낮아진 것이다.


품목별로는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필러·스킨부스터 매출은 309억원으로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화장품 및 기타 부문은 194억원으로 25% 이상 성장했지만 톡신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이어졌다. 3분기 국내 톡신·필러·스킨부스터 합산 매출은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매 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및 기타 지역에서도 해당 품목의 합산 매출이 178억원으로 18% 늘었다.


중국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점유율 22%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시장 재진입 1주년을 맞은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에서는 기존 유통 파트너십을 CSO(영업대행)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실적 영향이 발생했다. 휴젤은 미국 직판 운영 모델 구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주도권과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3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1217억원으로 14.9% 감소했고 순이익도 901억원으로 15.9% 줄었다.


휴젤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과 중국, 브라질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직판 체제 구축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휴젤은 한국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계속해 넓혀가고 있다"며 "특히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직판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진전을 이룬 만큼 레티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수익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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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국내 시장에서 톡신과 필러가 나란히 높은 성과를 거두며 견고한 성장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유럽과 중국, 브라질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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